독일 몽블랑 사의 TWIN 스마트 시계줄도 NXP mWallet 2GO 기술 도입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NXP 반도체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와 함께 공동 개발한 화이트 라벨 전자지갑 서비스인 mWallet 2GO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NXP 시큐어 서비스 2GO 플랫폼(Secure Service 2GO Platform)에서 개발됐다. mWallet 2GO는 OEM 사가 웨어러블이나 모바일, IoT 기기에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용이한 개발과 비용 절감, 출시 시간 단축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명품 필기구, 시계, 보석, 가죽 제품 생산 업체인 독일 몽블랑(Montblanc)사는 mWallet 2GO 기반 모바일 지갑을 자체 제작한 최초의 기업으로, 새로 선보이는 TWIN 스마트 시계줄(smart strap)에 mWallet 2GO을 도입했다.

몽블랑 신기술 총괄 펠릭스 오촌카(Felix Obschonka)는 “몽블랑의 오랜 유산인 정교함과 장인 정신은 새로 출시한 TWIN 스마트 시계줄에도 변함없이 투영됐다. 고급 소재와 최신 기술을 결합한 세련된 스마트 시계줄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시계에 쉽고 안전한 결제 기능을 추가했으며, 고객이 패션과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사용 사례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NXP 보안 거래와 신원 솔루션 수석 부사장 라파엘 소토마요(Rafael Sotomayor)는 “mWallet 2GO는 NXP의 업계 선도적 실리콘 제품을 진정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시스템 솔루션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MIFARE 2GO에 이은 이번 mWallet 2GO의 출시는 NXP가 전체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전 세계적 모바일 결제 구현에 성공한 NXP는 새롭고 흥미로운 보안 결제 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보안 요소(SE), NFC 미들웨어, SE 자바카드(JavaCard) 운영 체제, SE 애플릿, 보안요소 관리 서비스(SEMS), 지갑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 지갑 서버, 마스터카드의 지급결제 보안 표준인 MDES(Mastercard Digital Enablement Service), 비자 카드 보안 결제 플랫폼인 VTS(Visa Token Service) 토큰화 플랫폼 등을 포함한 NXP의 최신 기술을 통합한 최초의 진정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시스템은 OEM사에게 사전 승인, 검증된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유럽 디지털 결제와 연구소 총괄 수석 부사장 파올로 바티스통(Paolo Battiston)은 “우리는 NXP와 함께 모든 온라인 쇼핑객들에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은행들의 상품 차별화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소비자 기기 분야에서 NXP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마스터카드는 NXP와 협력해 NXP 로더 서비스(NXP Loader Service)로 보안이 갖춰진 간결하고 개선된 방식을 제공하며, mWallet 2GO도 이와 유사한 발전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자 카드 글로벌 제품과 솔루션 수석 부사장 매트 딜(Matt Dill)은 “쇼핑이 이제 PC를 넘어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부터 종류와 크기를 막론한 엔드 포인트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파트너 네트워크와 필요한 기술 두 가지 모두를 확보하는 것은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NXP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일상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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