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관리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 개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tric)이 디지털화 기반의 차세대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를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의 일부인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디지털 아키텍처를 강화하고 전력 산업 분야의 전문가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빌딩, 그리드, 산업, 데이터센터 등 고압∙저압 장비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합 연결망을 결합해 배전과 전력 관리망의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설사의 설계와 구축단계를 지원해 절감된 비용으로 예정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실시간 운영과 분석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향상된 신뢰성, 안전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상호운용적인 클라우드 접속, 현장운영 기술에 있어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기술 혁신에 대해 다음 세 가지 핵심 계층을 토대로 구성됐다. 각 단계에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이 추가된 에코스트럭쳐 파워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전력 배전 시스템의 최적화로 건설비용 30% 절감, 프로젝트 진행 기간 22% 감축, 문제 발생 17% 감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본 단계: 24시간 연결돼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광범위한 커넥티드 제품이 갖춰져 있다. 이 제품은 운영 환경에 향상된 인텔리전스와 효율성을 제공하는데, 여기에는 전력 품질 미터기인 ‘ION9000’, 보다 안전한 설치와 작동을 지원하는 지능형 계전기 ‘Easergy P3’가 포함됐다.
▲두번째 단계 -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 현장 또는 클라우드에서 실시간 운영을 제어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 9.0’(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9.0), ‘에코스트럭처 파워 스카다 오퍼레이션 9.0’(EcoStruxure Power SCADA Operation 9.0)의 최신 버전이 포함돼, 미래 대비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에서 작업 관리와 분석을 할 수 있다.
▲앱, 분석, 서비스 단계: 고객에게 신뢰성을 보장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에 근거한 의사 결정을 돕는다. 여기에는 구성 오류와 전력 품질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에코스트럭처 파워 어드바이저’(EcoStruxure Power Advisor), 고객의 주요 자산 상태 모니터링과 예지분석을 수행하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를 포함한다.

현재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이케아 광명점에 적용됐고, 해외에는 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 밀러 일렉트릭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문성과 연계된 IoT∙클라우드 기술을 통해서 예지적·예방적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빌딩 사업부 박종식 본부장은 “에코스트럭처 파워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이용함으로써 모든 산업 분야 내 배전 시스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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