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T, 자체 특허기술로 200W 무선충전 송·수신기 IC 출시

[테크월드=정재민 기자] FDT(Fu Da Technology)사의 대리점인 피코아이앤시는 최근 200W 무선충전 IC인 송신기 α6 칩과 수신기 β3H 칩을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FDT의 무선충전 IC인 송신기 α6 칩(아래)에 241.6W가 표시되고 있다. FDT가 최근 출시한 무선충전 IC인 송신기 α6 칩과 수신기 β3H 칩은 모두 200W를 상회하는 고전력 무선충전 솔루션이다.

현재 무선충전기 시장에서 상용 가능한 제품들은 대개 15~20W 정도의 적은 전력의 무선충전기가 대부분이다. IT, 방수장비, 가전, 자율주행로봇, 방수 테블릿, 드론 등 제품에는 100~200W 이상의 고전력 무선충전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적합한 무선충전 IC가 없어서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FDT는 자체 특허기술로 200W까지 무선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200W의 고전력 송신기와 수신기의 기능을 모두 소형 패키지의 IC로 구현했으며, WPC규격과 유사한 전자기 유도 방식이다.

이는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방식으로 WPC 방식에 비해 훨씬 우수한 90% 이상의 전송 효율을 가지고 있다. FOD기능 및 50mm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피코아이앤시 관계자는 “FDT사에서 200W 무선충전 IC 출시 후 자율주행로봇, 드론, 가전 등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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