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열화상 카메라 전시, 가상현실 체험 기회 제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플리어시스템 코리아(FLIR Systems Korea, 이하 플리어)는 오는 5월 30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산업용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플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열화상 카메라 제품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용자가 전기·기계 시설물의 안전진단과 화재감시 현장에서 이들 장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시 품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부착해 열화상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용 액세서리 플리어 원(FLIR ONE)부터 FLIR C-시리즈 콤팩트형 열화상 카메라, 휴대형 Ex-, Exx-시리즈, 전문가용 Txx-시리즈, 그리고 드론용 열화상 카메라 등 기능별, 성능별로 다양하다.

플리어 원 프로(FLIR ONE Pro)는 지금까지 출시된 플리어 원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이다. 플리어 고유의 MSX 특허 기술과 VividIR 동영상 신호 처리 기술을 통합해,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열화상 품질과 선명도를 제공한다. 여러 개의 스팟 온도 측정점과 선택할 수 있는 온-스크린 온도 추적 영역 등 플리어 원 앱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기능들도 제공한다.

콤팩트형 열화상 시스템 FLIR C-시리즈는 간편하게 휴대하며 건물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과열 부분, 구조적인 문제, 배관 문제, 공기조화시스템의 이상 부분 등을 언제라도 즉시 진단할 수 있다. 최신 C3 모델은 Wi-Fi 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열화상을 전송할 수 있어, 동료나 의뢰인에게 열화상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MSX 기술로 선명한 열화상 화질을 구현하고 두꺼운 장갑을 착용해도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플리어 E-시리즈, 고속·고정밀 연속 초점 기능으로 복잡한 장면에서도 고온점을 식별할 수 있는 Ex-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 플리어 Exx-시리즈, 새로 출시된 플리어 T500-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전력 시스템이나 건물의 안전 관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플리어의 다양한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장비를 활용하면 이런 안전 관리 작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이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직접 조작하는 것뿐 아니라 장비들을 가상현실에서 운용해 보는 VR 데모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장비 사용법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실제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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