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ST의 ToF 근접 센서 ‘VL53L1X’ 공급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ToF 거리 측정 근접 센서 ‘VL53L1X’를 공급한다. ST의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제품군에 속하는 VL53L1X는 시중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소형 ToF 센서로, 최대 4m까지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하며, 최대 50Hz의 빠른 주파수를 자랑한다.

일체형의 소형 모듈 VL53L1X는 940nm 레이저 드라이버와 이미터를 포함한다. 단광자 애벌랜치 다이오드(SPAD) 광검출기 어레이도 갖춰 거리 측정 속도와 신뢰도가 뛰어나다. 표준 27도의 시야(FoV)와 함께 SPAD 어레이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관심 영역(ROI) 크기를 제공해, 호스트에서 FoV 감소와 다중 지역에서 작동을 제어한다.

VL53L1X는 단일 전원 장치와 I2C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ST의 이전 세대 VL53L0X 센서와 핀과 핀이 호환돼 기존 제품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자동 초점과 영상 초점 기능을 지원해 개인용 컴퓨터에서 사용자 감지, IoT 장치, 스마트 자판기, 스마트 조명, 서비스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VL53L1X 센서는 ‘X-NUCLEO-53L1A1’ 확장 보드와 ‘P-NUCLEO-53L1A1’ 평가 킷을 지원한다. ST의 ‘Nucleo’ STM32 개발 보드용 X-NUCLEO-53L1A1 확장 보드는 VL53L1X 브레이크아웃 보드 2개를 포함한다. 커버 글라스 홀더 1개, 높이가 상이한 스페이서 3개도 포함해 최종 애플리케이션에 최대한 근접하게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P-NUCLEO-53L1A1 평가 킷은 X-NUCLEO-53L1A1에 포함된 모든 요소를 포함하며, STM32F401RE Nucleo 보드가 추가돼,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