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더 큐티 컴파니(The Qt Company)는 자사의 개발 프레임워크가 메르세데스 벤츠 사용자 인터페이스(MBUX)를 갖춘 A 클래스 승용차용 차내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판매되는 수백만 개의 IVI 시스템에 대해 고도로 맞춤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기 위해서 보다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자용 코딩 프레임워크(Coding Framework)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항상 최신 버전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Qt의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 워크는 이러한 UI의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해,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더욱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큐티 컴파니의 수석 부사장인 주하페카 니에미(Juhapekka Niemi)는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훌륭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선도적인 OEM과 티어1들이 IVI를 위해 Qt 기술을 선택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단순한 로우엔드 솔루션에서 현재 기술로 가능한 모든 종류의 혁신을 담아낸 플래그십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Qt를 이용해 구축하고 있다. 차량용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과 임베디드용 3D 그래픽과 같은 최신 기술을 통해 전체 디지털 칵핏을 Qt의 단일 기술로 구축할 수 있다”며, “전문 서비스 지원과 결합된 개발 프레임 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간략하게 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Qt는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충족시키며 또 한 단계 넘어서는 풍부한 기능을 가진 반응형 UI를 개발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Qt의 통합 개발 프레임워크는 통합된 개발용 툴체인을 사용해 자동차의 모든 화면을 구동하는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1차 공급 업체와 소프트웨어 하청업체들과 함께 OEM UI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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