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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깊이를 커버하는 ‘다양성’이 강점…없는 제품 없다”지난 10년간 국내 시장 7배 성장해
양대규 기자 | 승인 2018.05.23 09:35

[EPNC=양대규 기자] #. 마우저닷컴 하루 동안 ▲접속 총인원(Human Visits) 37만 명 ▲중복되지 않은 접속자(Unique Users) ▲사이트에 머문 시간(Man Hours) 2만 7000시간 ▲제품 검색(Producuts Viewed) 2500만 건.

#. 마우저닷컴 ▲지역별 웹사이트 63개 ▲제공한 언어 17개 ▲결제 가능한 통화 27개 ▲전체 매출의 51% ▲전체 주문의 라인의 70%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 계좌 수 86%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보유한 부품 수 86만 7564개 ▲유통 허가받은 판매 라인 750개 ▲2017년 제품을 구매한 사람 62만 7690명 ▲매일 새롭게 유입되는 고객 1128건 ▲매출액 13억 달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2017년 연간 실적과 2018년 1/4분기 실적이 동기 대비 각각 20%와 30% 증가했으며, 특히 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 부문은 60%로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마우저는 지난해 실적 증가의 이유로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NPI) 포트폴리오와 편의성 제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우저 APAC 마케팅·사업부문 부사장 다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사업부문 부사장 다프니 티엔(Daphne Tien)은 5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엔지니어의 시장에 진입하는 게 마우저의 마케팅 전략”이라며, “실제 설계단계에서 엔지니어들은 기술 자체에 집중한다.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예전의 부품을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최신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게 개발자들의 니즈다”고 말했다.

즉, 개발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마우저는 750개의 전자 부품 라인을 유통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마우저가 보유한 부품 종류는 약 87만 개로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프니 티엔 부사장은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어디나 쓰이는 범용 부품 재고를 많이 보유한 유통업체들이나 특정 분야에 포커스를 두고 그 부품들만 취급하는 업체들이다. 이런 기업들은 깊이(Depth)를 가져간다고 할 수 있다”며, “마우저는 깊이보다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없는 제품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기업들이 기술 추세에 따라 새로운 부품을 만들고 있는데 그때 필요한 부품을 마우저에서 찾을 수 있다. 마우저가 공급하는 부품 종류가 86만 7564개이며, 경쟁업체의 경우 53만 개 정도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마우저의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마우저의 본사와 물류창고. 상단의 파란색 부분이 확장되는 물류창고이며, 하단의 파란색 부분이 새롭게 들어올 오피스 건물이다.(자료: 마우저)

마우저의 이런 전략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로, 다프니 티엔은 “하나의 물류센터에서 재고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개발하는 설계 엔지니어는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부품이 필요하다. 이러한 엔지니어들은 마우저에서 한 번에 주문을 할 수 있다. 마우저는 다양한 물량을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제공한다. 경쟁업체들과 다르게 한 곳의 물류센터에서 집약을 하기 때문에 배송 비용을 절감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마우저는 이를 위해 배송 자동화에 투자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물류센터 확장을 완료해, 더 많은 재고를 보유할 수 있다.

마우저의 전략 가능한 두 번째 이유는 ‘온라인 유통업체’라는 특수성에 있다. 다프니 티엔 부사장은 “웹사이트가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저닷컴은 현재 63개 지역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17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결제 통화는 27개에 달한다. 특히 APAC의 경우 총 매출의 25%를 차지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비중이 35%에 달한다. 또한, 전체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되는 비중이 전체 매출의 51%, 전체 주문에서 온라인 주문 수는 70%, 전체 86%의 고객 계좌에서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마우저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방문횟수별로 보면, 1회 방문한 고객 수는 7만 명으로 2회 방문 고객 수부터 점점 줄어든다. 하지만 12명 이상 방문한 고객의 경우 25만 명 정도에 달한다. 12회 이상 방문한 사람들의 6%는 50회 이상 마우저닷컴을 방문했다. 23%의 사람들은 처음 방문해서 주문할 때까지 28일이 걸렸다.

고객들이 구매에 앞서 마우저를 방문한 횟수(자료: 마우저)

마우저의 분석에 따르면, 1~4회의 방문자들은 이미 무엇을 살 것인지 정하고 구매를 하러 온 개인이나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마우저닷컴에 방문 후, 단순한 가격 비교만 한 뒤 구매를 한다는 것이다. 12번 이상 방문한 사람들은 엔지니어인 경우가 많다. 자신이 리서치를 한 것을 계속해서 검색하고 보고 연구를 한다는 것이다.

다프니 티엔 부사장은 “(마우저닷컴에) 12번 이상 방문을 한 고객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알아봤다”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고객이 있었다. 134번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결국 주문을 한 주문 부품 수는 54개였다. 그런데 총 구매 금액은 348달러 정도 밖에 안됐다. 이렇게 많은 제품을 소량으로 구매한 고객이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를 하는 많은 고객이 이러한 프로파일을 보이고 있다”고 마우저 판매의 특수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유통업체에는 이런 고객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총 구매액이 적고, 여러 번 오기는 했지만 많은 것을 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우저에게는 이런 고객들이 굉장히 중요한 고객”이라며, “웹사이트를 통해 부품을 유통하는 제조사 입장에서 마우저는 새로운 고객들을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7년 마우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총 62만 769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1128건의 새로운 고객이 생겨나고 있다. 2001년 이후 마우저는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0년까지 9년간 4억 달러 이상(4억 3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후 2014년까지 4년 만에 4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3년 만에 4억 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 단 1년 만에 4억 달러 매출이 예상된다.

다프니 티엔 부사장은 “2018년 APAC 지역이 전체 마우저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변화를 보면 APAC 지역의 매출 증가세가 늘고 있다. 전체 비중을 보면 아직도 아태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 같은 경우에도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 10년 동안 7배 정도 성장했다”고 한국 시장의 성장을 강조했다.

마우저의 지역별 매출 비중 변화. 아래의 숫자는 매출 성장률.(자료 마우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마우저닷컴#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반도체 부품

양대규 기자  yangda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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