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인증 수단 확대, 쇼핑 편의성 증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가입이나 쇼핑 등 서비스 이용 시, 본인 확인에 사용했던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을 기존의 아이핀,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에서 신용카드로 확대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와 제휴를 맺고, G마켓과 옥션에서 가입이나 쇼핑할 때 7개 카드사(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의 본인 명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있으면 복잡한 절차 없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카드 인증 ▲휴대전화 ARS 연결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등 3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재외국민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아이핀, 휴대폰 본인 확인이 어려웠던 이용자들도 간편하게 온라인 쇼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용카드 발급 기준 연령보다 어린 만 14세 이상의 체크카드 소지자들도 쉽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아이핀 발급이나 공인인증서 확인할 필요 없이 본인확인이 간소화돼 쇼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코리아 성장서비스실 서동우 실장은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확인은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온라인 쇼핑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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