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체결 보장, IP66∙IP67 등급 방수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한국몰렉스(Molex)가 특별한 공구나 훈련을 받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인 체결을 할 수 있는 D-sub 접지 커넥터를 출시했다. 이 커넥터는 IP66, IP67이 요구하는 조건을 준수하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접지 커넥터는 기기를 지면에 확실하고 낮은 임피던스로 연결시켜 전압 이탈 현상을 방지한다. IP66, IP67 NEMA 등급을 받은 이 접지 커넥터는 통신 기지국 등 민감한 장비에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견고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터에 부착된 캡 역시 IP 기준에 맞도록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D-sub 커넥터는 AWG 급의 접지 케이블에 40.0암페어의 접지력을 제공하며, 직관형 종단 구조로 후면 설치에 필요한 금속 실링 프레임을 갖췄다. 두 개의 육각 볼트를 이용해 하우징에 체결되도록 설계됐다.

몰렉스의 마리오 어너 (Mario Urner) 제품 담당 매니저는 “기지국 등 이동 통신용 장비들은 혹독한 환경에서 작동하면서도 유연하고 빠른 설치와 유지 보수를 필요로 한다. 이는 곧 커넥터가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D-sub 커넥터는 신속한 설치 뿐 아니라 업계에서 요구하는 강건한 폼팩터도 모두 유지한다. 이동 통신을 비롯해 외부에 노출된 전기 장비 제조업체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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