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5주년 기념, 지구촌 교육 취약 계층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크로니스(Acronis)는 회사 설립 15주년을 맞이해 지구촌 교육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재단인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Acronis Found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은 모든 사회악의 근원이 지식의 부족에서 발생한다는 자사의 기업 이념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향후 재단 차원에서 교육 장려와 지식의 습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크로니스 스쿨’(Acronis Schools)로, 3년 이내에 전 세계 교육 취약 국가에 15개의 학교 설립을 지원하는 국제 기금 조성 프로젝트다.

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창조, 보호와 더불어 이를 현실화하는 기술의 발전은 아크로니스의 핵심 DNA다. 아크로니스는 자사의 R&D 센터가 있는 지역에서 연구조사기금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식 창출과 공유에 앞장서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립 15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교육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고자 기획됐다.

아크로니스 스쿨 프로젝트는 각 지역 인사들, 비영리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설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계획된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사막 이남 아프리카 등이다.

아크로니스 존 자니(John Zanni) 사장은 “지식은 언제나 옳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신념은 아크로니스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지식을 수호하기 위해 오늘날 디지털 세계의 모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의 총괄 책임 요헨 베르거(Jochen Berger)는 “학교는 지식과 기회가 시작되는 장소다. 기술은 기회를 의미하는 현대의 언어이지만, 기본 교육 없이는 언어를 배우기 어렵다.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은 앞으로 설립될 15개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의 스킬을 습득하고 기술의 언어를 배움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배경을 극복하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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