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글로벌 전자 부품 유통업체인 디지키 일렉트로닉스(Digi-Key Electronics)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울트라 라이브러리안(Ultra Librarian)의 기호와 풋프린트, 3D STEP 모델에 제한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디지키의 응용 제품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랜달 레슬(Randall Restle)은 “고객에게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MA와 협력해 울트라 라이브러리안 EDA와 CAD 모델의 다운로드 제한을 없애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제 125만 가지 이상의 부품에 대한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디지키의 고객은 설계에 필요한 모델의 대부분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트라 라이브러리안은 Altium이나 Eagle, KiCad, OrCAD, PADS를 포함한 광범위한 PCB 설계 도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20가지 이상의 EDA와 CAD 형식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모델은 울트라 라이브러리안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작되며, 이 소프트웨어는 템플릿이나 PDF 추출, 검증 알고리즘 등의 첨단 기능 조합을 활용해 필요한 모든 주요 부품의 정보를 신속하게 캡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일관성, IPC, 기타 표준에 대한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모델은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검증 절차를 거치며 모델의 상당수는 각 장치 제조업체의 검증 절차를 따르기도 한다.
EMA 디자인 오토메이션(EMA Design Automation)의 대표 겸 CEO인 매니 마카노(Manny Marcano)는 “EMA 디자인 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재작업을 최소화하면서 설계를 더욱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디지키를 통해 향상된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통의 고객에게 설계 공정을 더욱 간편하게 개선하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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