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웹∙앱 통해 어디서나 위기 상황 파악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 젠스타는 화재 감시용 IoT 서비스를 3년간 종근당빌딩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스타의 화재 감시용 IoT 서비스 ‘솔루온’은 가연성 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인지하는 센서를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관제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준다. 종근당산업은 종근당빌딩 내 지하상가 식당 5곳, 구내식당 1곳, 폐지 집하장, 옥상 물탱크실 등에 솔루온을 도입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가연성 가스를 감지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기존 연기 감지기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추가 관제 인프라 구축 없이 관제 앱과 클라우드 웹사이트를 통해 건물 밖에서도 위기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방식의 건물 안전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 관련 정보 가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심영근 종근당산업 상무는 “건물 내 상가, 특히 식당은 화재에 취약한 공간이다. 기존 화재 감지 장치는 화재가 발생한 이후에만 알 수 있다. 솔루온은 화재 발생 전에 화재 발생의 조건을 감지하기 때문에 기존 화재 감지 장치에 필수적인 보완재라고 판단했다”며, “솔루온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 로라(LoRa)를 복잡한 건물에 적합하게 개량해, 통신 중계기 1개로 지하 2개 층 전부 커버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젠스타 솔루온 팀장은 “솔루온은 화재, 누수와 같은 건물 내 다양한 위험 상황을 센서를 통해 사전·사후 감지하고 장소에 관계없이 알려주는 IoT 기반의 정보 서비스다. 종근당산업이 미래 지향적인 안전 관리를 제공하는 데 솔루온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솔루온은 앞으로도 오피스 빌딩, 물류 시설, 병원, 교육 기관, 실내 공사현장 등 다양한 환경의 안전 관리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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