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유지보수 비용 절감해 신규 IT 프로젝트에 투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 Inc.)는 일본 주택설비 업체인 ‘코로나 코퍼레이션’(Corona Corporation)이 오라클 ERP인 ‘오라클 EBS’(Oracle E-Business Suite) 시스템 지원을 위해 ‘리미니 스트리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코퍼레이션은 연간 ERP 유지 보수 지원 비용의 50%를 절감하고, 이렇게 절감된 비용을 전략적인 비즈니스 영역에 투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효율성 제고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는 제조라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능적으로 탐지하는 IoT 기술과 조직 전체의 업무환경을 개선시키는 기기, IT 인프라 도입을 검토할 수 있게 됐고, 향후 10년간 총 비용 절감 비용이 약 1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중단. 연간 ERP 유지 보수 지원 비용 50% 절감
코로나는 지난 2010년 오라클 EBS를 구축했으며 조달, 제조, 공급∙수요 관리, 영업, 차변과 대변, 제조비용, 회계 관리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공급업체와의 연간 유지보수 계약 하에 코로나는 연중무휴 지원을 받기 위해 요구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디멘드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는 이런 추가 서비스가 고가이며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점과, 계약 체결 뒤 2년 후에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불합리함을 인식했다. 공급업체에 지불하는 유지보수 비용은 갱신 시마다 매년 증가해 연간 2000만 엔에 이르렀으며, 결국 기업의 IT 투자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됐다.

이에 코로나는 오라클 EBS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효율성을 분석하는 동시에 오라클이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 범위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는 자사가 기존에 도입한 오라클 EBS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모든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으며, 법률 개정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기능이 이미 구현돼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 이후 코로나는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ERP 지원 솔루션을 검토하게 됐고, 오라클 EBS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리미니 스트리트를 최종 선택했다. 완벽한 전환이 이뤄지기 전에 코로나는 오라클과 리미니 스트리트 양사와 동시에 계약을 맺었다. 리미니 스트리트가 신속한 대응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 입증된 이후, 코로나는 EBS 지원을 위해 리미니 스트리트로 완전히 전환했다.

코로나 코퍼레이션 IT 기획부의 후미오 나카노(Fumio Nakano) 부국장은 “지난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과정에서 오라클이 제공하는 마이그레이션 툴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것을 계기로 리미니스트리트의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에 연락했을 때, 그들은 몇 시간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리미니 스트리트에 연락했을 때에는 짧은 시간 안에 해결책이 제시되고 문제가 해결돼 플랫폼 마이그레이션을 예정대로 완료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오라클과 리미니 스트리트 사이의 서비스 대응 태도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게 됐다. 후속 요청과 문제 해결도 빠르게 진행됐고, 리미니 스트리트의 전담 엔지니어가 직접 질의에 응답함으로써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 EBS 애플리케이션의 미션 크리티컬한 특성을 감안할 때 초기 대응부터 해결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리미니 스트리트의 서비스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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