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강연‧공연이 융합된 과학문화 소통행사 선보여

[테크월드=이승윤 기자]4월 과학의 달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 3色(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과학 3色 콘서트’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과 청중과의 대화(Talk),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강연(Mentoring) 및 실험 공연(Performance) 등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과학문화 소통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를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이 특별강연 연사로 참여하였는데, 1965년에 발표한 만화 ‘서기2000년대 생활이모저모’를 그리게 된 배경과 숨겨진 뒷이야기,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 등을 그림과 함께 재밌게 풀어나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5세대(5G) 및 인공지능이 펼칠 현재와 미래이야기,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주제로 청중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2인의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미래의 공학 및 의료기술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형 과학 강연과, 남녀 간 데이트 중에 벌어지는 신기한 상황을 과학실험으로 재구성한 과학 버스킹 공연을 펼쳐 청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과학의 달에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였으며 3색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대상 등 과학문화 소통행사를 다양하게 기획․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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