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에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발표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화웨이는 지난 4월 17일 본사인 중국 심천에서 제 15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Global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 화웨이는 500여 명의 애널리스트와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미래 지능형 세상에 대한 자사 비전뿐 아니라 몇 조 달러에 달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 회장

화웨이는 이번 회담에서 “디지털로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새 비전과 미션을 발표했다. 경영진은 회사의 전략과 현안에 대해 통찰력을 주는 지능형 개척자로서 화웨이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능형 세상이 가져올 미래를 전망하며, AI, 5G, 클라우드 서비스, IoT 및 기타 분야의 비즈니스 실무, 솔루션 및 기술 혁신이 담긴 ‘글로벌 인더스트리 비전 2025 (Global Industry Vision 2025, GIV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화웨이 순환 회장 에릭 쉬(Eric Xu)의 새로운 비전 소개와 함께 시작됐다. 그는 디지털과 AI기술이 모든 개인, 가정, 조직에 가져올 혜택뿐만 아니라 현재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에릭 쉬 회장은 “디지털로 모든 개인, 가정, 조직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화웨이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ICT 인프라와 스마트 디바이스에 집중해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 모든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집중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 기술 채택을 통해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화웨이의 최고 전략 마케팅 책임자(Chief Strategy Marketing Officer) 윌리엄 쉬(William Xu)가 이어 GIV 2025를 발표했다. GIV 2025는 글로벌 ICT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ICT 산업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보고서이다. 화웨이는 해당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전 세계의 총 연결 숫자는 1000억에 달하고, 비디오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89%를 차지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의 86%는 AI 기술을 도입해 23조 달러 가치의 디지털 경제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혁신에 관해 연설했다. 그는 “혁신은 지능형 세상의 핵심이다. 화웨이의 제품과 솔루션 전략은 ‘올 커넥티드(All Connected)’, ‘올 클라우드(All Cloud)’, ‘올인텔리전트(All Intelligent)’ 등 세 가지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화웨이는 AI, 5G, 클라우드 서비스,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및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개방된 기술 아키텍처의 구축과 개방된 비즈니스 모델 채택으로 전체 가치 사슬의 고객, 파트너와 협력해 업계를 성장시키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주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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