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가 대기 전류, 출력 파워, 동적 응답과 패키지 크기 간의 트레이드 오프를 완화시켜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LDO(Low-Dropout) 전압 레귤레이터 STLQ020을 출시했다. STLQ020은 작은 크기에도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구현해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오디오, 미디어 기기, 웨어러블처럼 배터리로 구동되는 컨슈머 제품에 이상적이다. 또한, ▲스마트 계량기와 무선 센서 같은 IoT 기기 ▲웨어러블 모니터 같은 헬스케어 기기 ▲공장 자동화 또는 센서 네트워킹과 같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STLQ020은 대기전류(Iq)가 300nA에 불과하다. 제품은 탁월한 레귤레이션·PSRR(Power-Supply Rejection Ratio)·과도응답 특성으로 최대 200mA의 부하를 공급할 수 있다. 0.8x0.8mm의 플립-칩4(Flip-Chip4)와 같은 소형 패키지에도 이용된다.

이처럼 독보적인 특성은 높은 PSRR 을 가진 안정적인 출력과 빠른 응답속도를 가능케하는 STLQ020 전용의 저전력 설계와 어댑티브 바이어스 회로기술에 기인한다. 최대 부하에서 160mV(일반)의 낮은 드롭아웃 전압을 가지고 있어 배터리 방전과 함께 장비 구동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또한, STLQ020은 5nA 로직-제어 셧다운 모드의 이점을 통해, 원격 센서와 같은 교체 주기가 짧은 애플리케이션의 코인 셀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다. 

STLQ020은 2.0~5.5V의 입력전압 범위를 갖추고 있어 적정 배터리 전압(VBAT)이나 로직 레일로부터 직접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출력 전압은 고정 출력 또는 가변 출력 버전을 사용하여 0.8~4.5V로 설정할 수 있다. 고정 출력 전압은 50mV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현재 양산 중이며, 2x2mm DFN6, 0.8x0.8mm 플립-칩4, 2.1x2.0mm SOT323-5L 패키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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