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텍과 아르첼릭의 협력, 터키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분야 확장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세스텍(Sestek)의 기술이 최초의 스마트홈 가상 비서 ‘어시스타’(Asista) 구동에 기여하면서 터키 시장에 진입했다.

그룬디히(Grundig)와 베코(Beko) 브랜드로 유명한 터키의 가전 기업 아르첼릭(Arçelik)이 도입, 설계한 어시스타는 세스텍의 가상 비서 혁신 기술을 통합했다. 어시스타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핸즈프리 기기다. 세스텍의 자연 언어 처리 기술 덕분에 어시스타는 음성 패턴을 이해하고 음성 명령에 신속하게 반응한다. 이런 성능 덕분에 어시스타는 다양하고 미묘한 뉘앙스를 구분해내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어시스타는 음악 재생, 신문 읽어주기, 일기예보 알려주기 등의 요청에 응답한다. 요청 사항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용자와 지능적인 대화를 나누며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 다른 가전제품이나 전자제품과 동기화되면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그 제품들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세스텍의 최고경영자 리벤트 아슬란(Levent Arslan) 교수는 “아르첼릭과의 협력으로 우리 회사의 기술이 지능형 가상 비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이 입증됐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첨단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우리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르첼릭과의 협력은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시작이며, 세스텍은 향후에도 여러 프로젝트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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