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빌리티, 사물인터넷 플랫폼 발전에 기여할 것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는 실리콘 밸리 소재의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는 플러그 앤 플레이 모빌리티(Mobility),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합류해 다양한 자동차와 산업용 솔루션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온세미컨덕터는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세계 10위권 내의 반도체 공급 업체다. 지난 20여 년 간 플러그 앤 플레이 에코시스템에 주요 차량용 전자 시스템에 사용되는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온세미컨덕터의 IoT용 노드-투-클라우드(Node to Cloud) 환경은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기차, 공장 자동화, 머신 비전, 산업용 전력 관리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온세미컨덕터의 자동차, IoT 솔루션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스타트업들이 선보이는 솔루션과 부합한다. 따라서 이번 에코시스템 합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핵심 트렌드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브한 카니(Sobhan Khani) 플러그 앤 플레이 IoT·모빌리티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은 “이 업계에서 자사의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시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다. 온세미컨덕터가 플러그 앤 플레이 모빌리티·IoT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에코시스템에 속한 스타트업들은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우리 역시 온세미컨덕터와 함께 기술적으로 한층 진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문 라시드(Mamoon Rashid) 온세미컨덕터 전략 비즈니스 벤처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시키는 핵심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온세미컨덕터를 찾고 있다”며, “내·외부 기술 개발 전략을 통합해 혁신을 가속화해야 할 때다. 플러그 앤 플레이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기술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온세미컨덕터의 포트폴리오에 신속히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