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DSA 제품군으로 보드 공간과 시스템 비용 절감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의 자동차들은 기술 발전과 함께 복잡한 전자 시스템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탁월한 타이밍 성능과 신뢰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혹독한 환경에 대한 타이밍 정밀도, 정확도, 내성은 오늘날 최첨단 자동차 시스템에서 정밀한 동작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플래시-IP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새로운 DSA 제품군인 차량용 등급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오실레이터를 출시했다. 제품군은 기존 쿼츠 기반 크리스털 디바이스보다 20배 우수한 신뢰성, 500배 강한 충격 내성과 5배 높은 진동 내성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의 다중 출력 MEMS 오실레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단일 디바이스로 여러 개의 크리스털 또는 오실레이터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넓은 온도 범위에서 엄격한 주파수 안정성을 갖는 타이밍 솔루션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라이다(LiDAR), 차량 내 이더넷, 자율 주행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하다. 소형 패키지 크기로 제공되는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DSA1001, DSA11x1, DSA11x5 및 DSA2311은 2.3MHz ~ 170MHz 주파수 범위에 걸쳐 혹독한 환경에서도 기계적 충격, 진동에 대한 최고 수준의 내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40 ~ +125C 온도 범위에서 +/-20ppm 안정성을 달성하여 AEC-Q100 인증을 획득했다.

마이크로칩의 타이밍·통신 그룹 라미 카나마(Rami Kanama) 부사장은 “신뢰성 높고 정밀한 타이밍 솔루션은 오늘날의 자동차에 더욱 많이 탑재되고 있는 전자장치 지원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MEMS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개발 트렌드에 부합하며,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DSA MEMS 오실레이터와 클록 발생기 제품군은 시스템에 보다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 수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MEMS 오실레이터는 모두 표준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돼, 집적회로와 동일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시스템에 제공한다. 크리스털 오실레이터는 오실레이터 내부의 크리스털 블랭크 두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긴 리드 타임과 고정 주파수로 인한 진동 손상에 취약하다. 이로 인해, 고객이 최종적으로 주파수를 변경해야 할 경우 제품 개발이나 출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 MEMS 오실레이터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필요한 주파수를 달성하므로, 새로운 주파수에도 보다 짧은 리드 타임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여 고객의 제품 출시 일정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DSA2311은 업계 최초의 듀얼 출력 MEMS 오실레이터로서 보드에서 2개의 크리스털 또는 오실레이터를 대체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는 제한된 보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비용 절감, 손쉬운 설계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공급 관리를 돕고 BOM(Bill of Material)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해준다. DSA2311은 소형 2.5 mm x 2.0 mm 패키지로 제공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카메라 모듈 등 여러 개의 컨트롤러가 탑재된 복잡한 보드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