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칩셋에 ITU-T P100와 애플 카플레이 사전 인증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NXP 반도체는 새로운 에코 제거와 노이즈 경감 솔루션(ECNR)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음성 통신 소음(Noisy Voice Communications) 문제를 대폭 해소하고, 자동차 제조사로 하여금 사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핸즈프리 통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ECNR 소프트웨어를 NXP의 i.MX 프로세서와 차량 라디오 튜너, DSP에 결합했으며, 비용 효율적이다. 새로이 선보이는 NXP ECNR 솔루션은 ITU-T P1110와 애플 카플레이(CarPlay) 사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차량 내에서 통화할 때 울림이나 소음이 발생하면 의사 소통 하기가 어렵다. 차량 내 스피커가 수신 전화에서 나오는 음성 신호를 전송하면 이 신호가 바로 차량 내에서 튕겨져 나와 마이크로 돌아가면서 울림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발신자는 자신의 목소리만 들려 제대로 통화를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팬이나 배기 장치, 타이어, 창문, 승객 등에서 발생하는 도로 소음이 전화로 침투해 의사 소통을 방해하며, 이는 산만한 주행과 불편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NXP가 새로이 선보이는 ECNR 솔루션은 차량 내 울림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소음을 걸러내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자동차 제조사는 NXP 칩셋에 포팅할 수 있으며, ITU-TP1110과 카플레이 사전 인증을 받은 ECNR 솔루션을 활용해 R&D 비용을 절감하고 설계 주기를 앞당길 수 있다.

NXP 오디오 솔루션 마케팅 담당 알렉상드르 헤논(Alexandre Henon)은 “NXP ECNR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약 10억 대 가량의 전화기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장 검증된 이 선도적 기술을 이제 차량에 적용하고자 한다. NXP는 고객이 ECNR 기능을 어디에 사용하든 구현하기 쉽고 구조적으로 유연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ECNR을 차량에 맞게 적용하며NXP 칩셋 제품군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