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오토메이션월드 2018‘ 참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코그넥스(Cognex)가 3월 28일(수)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오토메이션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로 제조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비전의 미래’(Future of Vision)란 주제로 참가하는 코그넥스는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머신비전 솔루션 ‘코그넥스 비디 스위트’(Cognex ViDi Suite) ▲빈픽킹(Bin-picking) 고성능 3D카메라 ‘ES-A5000’ ▲고정밀 고속 치수검사와 표면검사를 지원하는 ‘DSMAX’ ▲로봇가이던스를 통한 고정밀 어셈블리 솔루션인 ‘비전 가이디드 로봇’(Vision Guided Robot, VGR) ▲기존 인사이트 2000(In-Sight 2000) 비전센서를 업그레이드한 ‘인사이트 2000-23M’, ▲최신 ID리더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그넥스 비디 스위트’는 산업 이미지 분석을 위해 설계된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검사 소프트웨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층 더 향상된 이미지 분석을 할 수 있고, 기존에는 프로그래밍할 수 없었던 검사와및 분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디 블루(특징의 위치 파악과 식별) ▲비디 레드(분할과 결함 감지) ▲비디 그린(물체와 장면 분류)으로 구성된다.

3D카메라 ‘ES-A5000’은 100만 개 이상의 세밀한 3D 데이터 포인트를 생성해 대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계측을 지원한다. 자체 조명이 탑재돼 열악한 조도 환경에서도 정밀한 3D 이미지를 추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특허 받은 구조형 광 기술을 통해 이미지 수집 속도 최대 10Hz, 측정 정밀도는 최대 5μm를 구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다. 최대 시야 1490x1090mm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를 검사할 수 있어, 물류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SMAX’는 고급 압축 기술 기반의 고해상도, 고정밀도, 초고속 스캔을 지원하는 3D 스캔 솔루션이다. 2048픽셀의 고해상도 풀 프레임을 최대 20kHz로 출력해, 기존의 3D 스캔 솔루션보다 스캔 속도가 더 빠르다. 수직 방향의 레이저광선과 텔레센트릭 렌즈가 탑재돼 이미지가 가려지거나 왜곡되는 부분 없이 전체 스캔 영역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측정정밀도를 보장한다. 그린(Green) 레이저와 구경이 큰 렌즈를 적용해 인식 감도를 향상시키고 노출 시간은 줄였으며, 안정적인 레이저 생성과 동작을 통해 장시간 작업에도 일관성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조재휘 코그넥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오토메이션월드 2018에서는 딥러닝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인 코그넥스 비디 스위트를 비롯해 향후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해나갈 코그넥스의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가 코그넥스의 높은 기술력을 홍보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