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함양 위한 솔루션 지원, 엔지니어 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PTC코리아는 울산대학교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PTC코리아와 울산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래의 핵심 인재들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TC코리아는 울산대학교에 21억 원 상당의 IoT 솔루션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의 IoT 기술 함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대학교 학생들은 PTC의 엔지니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솔루션 실습과 더불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PTC의 솔루션 전문가들은 팀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Io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치 발굴과 경쟁력 강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인재 영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PTC는 사물인터넷 영역에서 다져온 자사의 전문성을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에서 PTC의 IoT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조홍래 산학협력부총장은 “울산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첨단 기술 영역의 핵심 인재 육성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IoT 전문기업인 PTC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배출함으로써 모범적인 산학 협력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더 많은 학생들이 선진 IoT 기술을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여러 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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