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캐논BS)이 대형프린터 신규 라인업 TX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X-5400, TX-5300, TX-5200 등 3종으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는 기존 캐논이 가지고 있는 대형프린터 구성을 새롭게 교체한 모델로, 대형프린터의 핵심요소인 플랫폼, 헤드, 잉크를 새롭게 개발해 출력물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신제품 3종은 CAD 모델로는 드물게 안료 잉크를 탑재해 포스터, POP 제작물 등 디자인 출력물까지 출력할 수 있다. 정밀한 설계도면 출력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용 대형프린터다.

TX 시리즈는 고강도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본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헤드와 용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고, 새로운 프린트 헤드는 잉크 공급 프로세스를 바꿔 기존 CAD 모델 대비 약 15%의 출력 속도를 개선했다. 또한, 헤드유닛 상단부에 알루미늄 방열판을 추가해 냉각 효율을 향상시켜 헤드 노즐의 온도 차를 줄이며 균일한 색상 표현을 실현했다. 경계면 처리기술도 표면 장력이 높은 컬러와 낮은 컬러의 경계면에 BK잉크를 도포해 색이 혼합돼도 선 표현이 깔끔해, 색 번짐 현상을 방지한다.

TX시리즈는 3.5인치 컬러 터치패널을 채용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동영상 가이드가 포함돼 있어 장비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다. 기가비트 네트워크, USB 포트, Wi-Fi 연결을 지원해 사용자의 선호방식에 맞춰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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