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객운송박람회 참가, 기술 선보인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증강신원확인(Augmented Identity) 기업 아이데미아(IDEMIA)가 항공 산업 박람회인 ‘2018 여객 운송 박람회’(Passenger Terminal Expo)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공항 운영업체, 공공단체를 비롯한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PTE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국제민간항공수송협회(IATA)에 따르면, 2016년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전년 대비 6.3% 증가해, 700개의 새로운 경로에서 37억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엄격한 심사 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승객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중요해졌다. 증강신원확인 기술을 보유한 아이데미아는 신원확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원활한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아이데미아는 해외 몇몇 공항에서 자유 흐름 승객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Changi Airport)은 최근 터미널 4를 통과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생체 인식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업체로 아이데미아를 선정했다.

아이데미아는 PTE 전시회에서 고객이 중간에 멈추지 않고 좌석까지 곧장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모포원룩(MorphoOneLook): 원활하고 빠른 얼굴·홍채 인식과 즉석 신원 확인을 위한 솔루션
▲모포웨이브(MorphoWave): 출입국 심사 또는 탑승 통제 시 손을 비접촉으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1초 안에 지문을 판독하는 솔루션
▲모포페이스(MorphoFace): 사용자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면서도 정확하게 1초 안에 얼굴 구조를 분석
▲모포 비디오·이미지 분석 플랫폼(Morpho Video and Image Analytic Platform, MVI): 프랑스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직관적이고 신속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비디오 데이터 분석 솔루션
▲PNR·모포 여행객 분석 세트(Morpho Traveler Analytics Suite): 승객 정보를 수집해 잠재적인 위험을 판단하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아이데미아의 국민 ID·공공보안 사업부 그룹 총괄부사장 필리프 바로(Philippe Barreau)는 “우리는 세계여행 최적화를 위해 매일 노력하는 항공 산업 종사 업체들에게 이 국제적인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데미아는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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