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크리에이티브 드라이브(CreativeDrive)가 3D 시각화와 증강현실(AR) 기술 스타트업인 데코라(Decora)를 인수했다. 전세계 150개 이상의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업체인 크리에이티브 드라이브는 데코라의 확장 가능한 CGI와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서비스 인수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확대했다. 

2012년 브라질에 설립된 데코라는 가속화된 CGI 엔진으로 미국과 중남미의 대리점 업체들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코라는 3D 제품 모델과 극사실주의 CGI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현재 마케터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작했다. 데코라는 고객들에게 제품 이미지, 시각장면, 360도 동영상, 증강현실 제작 파일을 제공하며 현재 및 미래의 소비자 참여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데코라는 헌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화된 아름다운 디자인의 장면을 제작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역동적이며 효율적으로 편집되어 고객들이 계속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마케팅 우선순위에 따라 마음껏 추가하고 삭제하고 수정할 수 있다. 데코라는 독자적인 장면 구축 기술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 제작 기술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확장 가능하게 구축됐다. 데코라는 2017년 자산 생산량 규모를 1000% 증가시켰다. 데코라는 풀타임 인재들과 성장하는 3D 디자이너 커뮤니티의 결합을 통해 2018년 3월 기준으로 매달 1만5000가지의 3D 제품 모델과 7000개 이상의 디지털 장면을 제공한다. 

합병 후에도 CEO 직을 수행하게 될 구스타보 도 발레(Gustavo Do Valle) 데코라 설립자는 “크리에이티브 드라이브는 데코라의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이다”며 “그들은 업계의 주요 브랜드 및 업체들과 협력하며 높은 품질, 효율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진정한 글로벌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과 더불어 우리는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 유의미한 효율성을 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드라이브 마일스 피콕(Myles Peacock) CEO는 “현재 및 미래 고객들에게 데코라의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데코라의 확장 가능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은 AR·VR제작이 가능하고 플랫폼에 관계없이 현재 및 미래의 마케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능형 콘텐츠’를 지원한다. 데코라의 독점적인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며 CGI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기존의 확장성 문제를 극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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