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M32 마이크로컨트롤러, IoT 연결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사물인터넷(IoT) 용으로 보안성이 있으면서 배터리로 동작하는 차세대 연결 기기의 설계 요건을 충족하는 EFM32 타이니 게코(Tiny Gecko) 마이크로컨트롤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FM32TG11은 다양한 기능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명도 길어야 하는 연결기기 설계를 위한 비용효과적인 저전력 솔루션이다. 타이니 게코 11 MCU는 여러 개의 센서와 디스플레이, 터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미터와 개인용 의료 기기, 홈 오토메이션 제품에 이상적이다. 이 신제품은 IoT 설계에 MCU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네트워크 코프로세서와 함께 사용돼 개발자에게 최고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타이니 게코 11 MCU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게이트웨이, 집선기(Concentrator)를 통한 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배터리 전원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많은 경량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실리콘랩스의 트랜시버, SoC 또는 모듈과 함께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무선 커넥티비티 두 가지 모두를 관리할 수 있다. 802.11 b/g/n Wi-Fi 같은 복잡한 프로토콜이 사용되는 무선 시스템의 경우, MCU 애플리케이션을 타이니 게코 11이 전담하도록 해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 타이니 게코 11 MCU는 충분한 메모리와 센서 인터페이스, 페리퍼럴, 통신 링크, 온칩 보안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무선 활용사례와 독립적인 MCU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48MHz로 동작하는 ARM 코어텍스-M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타이니 게코 11 MCU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이 MCU는 낮은 동작 전류 소비(37µA/MHz)와 빠른 기동 시간, 다양한 슬립 모드(딥 슬립 모드에서 1.3µA의 전류 소모)를 지원할 뿐 아니라, 아키텍처 면에서도 여러 성능들이 개선됐다. 때문에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요구하는 배터리 전원 방식에 보안성이 우수한 IoT 제품 설계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실리콘랩스의 다른 EFM32 게코 제품들과 소프트웨어와 핀 호환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의 타이니 게코 제품보다 더 큰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최대 128kB)와 RAM(최대 32kB)을 제공해, 개발자가 미크리엄(Micrium) 운영체제 같은 실시간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다기능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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