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태지역 로보틱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 2021년 746억달러 전망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보틱스 시장이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IT 시장분석기관인 IDC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Worldwide Semiannual Robotics and Drones Spending Guide)에 따르면 아태지역(일본제외) 의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장 지출규모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1.4%로 13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태지역(일본제외)이 로보틱스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2021년까지 전 세계 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 제조 인사이트(Manufacturing Insights) 연구그룹에서 로보틱스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장 징빙(Zhang Jing Bing) 리서치 디렉터는 “첨단 로보틱스 솔루션, 특히 제조 관련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전략에 따른 산업 로봇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된다”며 “수요는 지능적이고 협력적이며, 이동성이 뛰어난 로봇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는 벤더는 아태지역에서 비즈니스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 ” 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아태지역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의 로봇 지출 규모는 2021년 7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로보틱스, 드론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아태지역(일본제외) 총 지출의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산업 분야 관점에서 조립 제조(Discrete manufacturing), 공정 제조(Process manufacturing), 자재, 건설을 포함한 제조분야가 전망 기간동안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에 계속해서 가장 큰 지출을 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아태지역(일본제외) 전체 지출의 72%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그 뒤를 이어 공공 분야가 약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산업 및 서비스, 소비자 로봇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스템과 에프터 마켓 로봇 하드웨어에 대한 아태지역(일본제외) 지출이 2021년 83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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