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핸들러 등 최신 보안솔루션 선보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세연테크는 3월 1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안기기전시회(International 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 이하 SECON) 2018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최신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ECON 전시회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전문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시회다. 국내외 보안 관련 제조업체와 SI 업체들이 대거 참여, 최신 보안기술과 장비 등을 전시해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근 보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국내외 바이어가 대거 참관하는 전시회로 성장했다.

세연테크 에지핸들러 어댑터, 에지핸들러 디코더 이미지.

세연테크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에지핸들러’(EdgeHandler)를 중심으로 반제품 모듈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함께 소개한다. 에지핸들러는 원격감시와 원격제어, DVR·NVR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장비다. 어댑터와 디코더로 구성되는 이 장비는 세연테크가 자체 제작한 어댑터 ‘EHA200’은, 디코더 ‘EHD200’을 사용한다. EHA200은 다양한 종류의 DVR과 NVR, PC에서 나오는 HDMI 영상신호를 H.264로 압축해,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지로 전송한다. EHA200이 압축해 전송한 데이터는 세연테크의 디코더 EHD200을 통해 모니터에 영상으로 표출된다.

사용자는 디코더에 연결된 입력장치로 에지핸들러 어댑터에 연결된 다양한 기기를 원격지에서도 현장에서와 똑같이 제어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회사와 다른 어댑터와 디코더 모델도 원격지에서 통합 제어,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에지핸들러 시스템의 장점이며, 한 개의 디코더로 64개의 어댑터를 등록,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세연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지핸들러의 CCTV 응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연테크는 핵심 비즈니스의 하나인 다양한 반제품 모듈도 함께 전시한다. 세연테크가 개발한 반제품 모듈은 영상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IoT 애플리케이션, IP 도어폰, IP 카메라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번호인식용 글로벌 적용 IP 카메라, 야간 컬러를 지원하는 도시 방범용 IP 카메라 등을 함께 전시한다.

세연테크 김종훈 대표는 “세연테크는 HD급부터 4K, 그리고 H.265 기반의 IP 모듈을 자체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 공공 기관 납품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TTA의 보안인증을 완벽하게 지원하도록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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