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명 내부 사용자 원활한 협업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은 독일의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Kärcher)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on the Cloud)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처는 이를 통해 디지털화된 글로벌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시스템, 제품, 서비스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카처가 도입한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산업용 장비 부문 산업특화 솔루션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1200여 직원의 협업과 지식공유 프로세스를 개선해, 제품 개발과 생산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카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환경설정, AS, 제품 포장 등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 구축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마이클 스트리즐베르거 카처 부사장은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가치와 혜택을 분명히 이해하고, 카처의 브랜드 역량, 혁신, 품질 강화를 위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카처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폭넓은 기업 전략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혁신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바티솔 다쏘시스템 산업 장비 부문 부사장은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제품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생산하는 것, 그리고 시장 경쟁, 복잡성, 비용과 관계없이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은 산업 장비 기업의 성공 요인”이라며, “3D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디자인, 시뮬레이션,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 엔지니어링, 의사결정 등을 용이하게 하는 강력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처는 대표적인 독일 미텔슈탄트 기업(독일 경제의 핵심 계층을 구성하는 중간 규모의 기업)이다. 지난해 25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67개 국가 1만 2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카처는 파트너사 세니트(CENIT)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디자인,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등을 오랜 기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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