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옴(ROHM)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재생에 적합한 Hi-Fi(하이파이) 오디오 등 고음질이 요구되는 모든 오디오 기기용으로, 기기에 탑재되는 오디오 디바이스에 전원을 공급하는 고음질 오디오용 전원 IC BD372xx 시리즈(BD37201NUX / BD37210MUV / BD37215MUV)를 개발했다.
최근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보급에 따라, 오디오 기기와 기기를 구성하는 오디오 디바이스에 음원이 지닌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오 디바이스에 공급하는 전원의 품질이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전원 IC에 대해서도 전압 변동과 노이즈가 적은 깨끗한 전원의 공급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렇게 깨끗한 전원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중요 특성 (전압 안정성, 노이즈 레벨, 양전원 대칭성)이 우수해야 하지만, 이를 모두 만족하는 전원 IC는 없으므로, 고음질을 실현하기 위한 큰 과제였다. 로옴은 파워계 프로세스를 활용한 전원 IC의 아날로그 설계 기술과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을 융합해 3가지 중요 특성이 모두 우수한 고음질 오디오용 전원 IC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BD372xx 시리즈는 로옴이 새롭게 개발한 고속 응답 에러 앰프 회로와 저노이즈 아키텍처를 탑재함과 동시에 청감 평가를 통해 개발, 생산 프로세스부터 음질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를 최적화해 오디오 기기의 전원이 요구하는 중요 특성(전압 안정성, 노이즈 레벨, 양전원 대칭성)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
오디오 기기에 탑재되는 기존의 전원 IC에 비해 매우 깨끗한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고음질 요구가 높아지는 오디오 시장에서 음상(음원의 위치, 거리감), 해상도 (현장감, 깊이감) 등 모든 오디오 기기의 음질을 전원 라인에서부터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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