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ABB는 7년 전 인수한 발도 일렉트릭 컴퍼니(Baldor Electric Company)의 상호명을 2018년 3월 1일부로  ABB로 변경하고 글로벌 ABB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는 ABB의 차세대 전략 (Next Level Strategy)의 일환으로 인수한 브랜드에 대해 ABB 브랜드로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발도 그룹은 ABB내 로봇과 모션 사업본부로 귀속됐다. 해당 사업본부 총괄 사미 아티야(Sami Atiya) 대표는  “이는 전 세계 ABB 브랜드 통합과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시장 중심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 과정” 이라고 전했다. 또한 “ABB 브랜드 통합으로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발도 리리언스 모토스(Baldor-Reliance motors)와 돗지 매카니칼 파워 트랜스미션(Dodge  me-chanical power transmission) 제품은 ABB 브랜드로  미국 내 기존 15개 생산 공장에서 계속 설계,  제작된다. 또한, 미주 전역에서 기존 ABB 브랜드의 IEC 모터, 대형 AC 모터, 제너레이터, 서비스를 담당한  모터 제너레이터 사업부문과 알칸사스 포트 스미스(Arkansas Fort Smith)의 기계사업에 대한 지원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ABB 미주 지역 총괄 그레그 슈(Greg Scheu) 대표는 “ABB는 지난 10년 간 130억 달러 이상 미주지역에 투자해왔다.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ABB는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터와 기계류는  ABB 어빌리티 디지털 솔루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월 1일부로 발도 일렉트로닉의 모든 생산제품, 영업, 지원시설, 포장 디자인, 마케팅 수단, 인보이스, 발주서는 물론 GEAPS, AGG1, EASA & the Permian Basin Oil Show 전시에도 모두ABB 브랜드를 적용한다. 또한 이전과 동일한 생산라인, 재고 운영, 고객 서비스와 더불어 ABB가 130년 이상 구축해 온 혁신의 산물인 디지털 기술 ABB 어빌리티와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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