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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IIoT 솔루션 공급,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산업과 사물인터넷의 만남, IIoT(Industrial IoT) ③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3.09 18:06

[EPNC=정환용 기자] 지난 1월 3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컨퍼런스 ‘IoT in Action’이 열렸다. 국내외 IoT 관계자와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친 이 컨퍼런스에는 다수의 스폰서 기업들이 자사의 IoT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 중 전자부품 공급·유통 전문기업 애로우(Arrow)가 눈에 띄었다. 애로우는 현장에서 물, 공기, 날씨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플러그 앤 센서 시스템 ‘와스프모트’(Waspmote)를 선보였다. 향후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때 필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환경 감지 시스템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설계·개발한 시스템이다.

애로우는 이밖에도 도농 IoT 솔루션을 소개했는데, 센서 모듈과 메시 프로토콜 커넥티비티,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포함돼 온실 환경에 IoT 인프라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가 지향하고 있는 센서 투 선셋(Sensor to Sunset) IoT 제품을 필두로 센서, 엣지 컴퓨팅, 커넥티비티,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분석, 보안 등의 솔루션을 총망라하겠다는 것이 애로우 IoT 글로벌 솔루션 팀의 목표다.

Part 1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현재
Part 2 IIoT 기술이 적용되는 각종 산업들
Part 3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IIoT의 특징과 효과는?

 

통합 IIoT 솔루션 공급,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
1만 4000여 가지의 컴포넌트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는 애로우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IoT 솔루션도 300여 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전 세계 매출 25조 원을 넘겼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로우는 포춘 지 선정 글로벌 브랜드 탑500 리스트에서 11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윤용석 애로우 한국 총괄 사장, 그리고 국내 지사의 서양배 대표이사를 만나 국내 IIoT 솔루션 공급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지난해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일렉스콘 2017 행사장의 애로우 부스에서는 공장 시스템보다는 농장과 물류 산업에서의 IoT 솔루션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윤용석 사장은 스마트 그린하우스를 예로 들며, 하우스 재배에서 날씨에 따라 지붕을 여닫거나 수분을 공급하고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개인기기 컨트롤 기능이 이미 구현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작물의 경우 축산물처럼 모든 개체에 추적 센서를 적용할 순 없지만, 재배 환경을 운영자가 조절할 수 있는 IIoT 솔루션을 구현·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물류 산업에서도 부분적으로 센서를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배송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IoT로 연동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냉동·냉장 제품의 경우 컨테이너, 트럭 등의 배송 수단이 온전한 배송의 관건이다. 온도 측정 센서는 현재도 대부분의 컨테이너 박스에 적용돼 있고 컨트롤 타워에서 이를 추적할 수 있지만, 배송 수단에 대한 센서에서 나아가 패키지 자체에 적용할 수 있는 센서는 아직 상용화가 쉽지 않다.

(왼쪽부터)윤용석 애로우 한국 총괄 사장, 서양배 애로우 한국지사 대표이사, 재스퍼 램(Jasper Lam) 애로우 IoT 수석 매니저.

윤 사장은 이에 대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센서, 그리고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분석 폼까지 연결하는 것은 현재도 지원할 수 있다. 관건은 전체적인 인프라에서 어느 부분에 어느 센서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일반 소매 매장의 RFID처럼 제품명과 분류, 유통기한 등의 1차 정보를 담는 것은 구현돼 있지만,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단계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이에 알맞은 센서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애로우의 엔지니어들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1만 4000여 가지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고객의 요청에 가장 적합한 센서와 조합을 찾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사장의 설명이다.

말하자면 IIoT 솔루션이 발휘할 수 있는 효과는 센서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센서를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 산업의 종류에 따라 IIoT의 범위가 달라진다기보다, 필요한 센서와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여기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IIoT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애로우가 제공하는 IIoT 솔루션은 5개부터 1000개까지의 센서 노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센서부터 게이트웨이-네트워크-클라우드-애널리틱스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 서비스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규모와 방법을 달리 하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추후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 포인트와 양이 많아지면 그에 따른 대응을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 처리, 송·수신, 분석 소프트웨어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애로우의 디자인하우스에서 개발한 스마트 팜 트래킹 시스템은, 관리자가 지정된 실내 공간에서 센서를 부착하고 있는 동물을 손쉽게 추적·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향후 IIoT 솔루션에 머신러닝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면 그 효율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재 일부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IBM 왓슨 시스템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며, 수요와 요청에 따라 새로운 기술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로서는 기존의 운영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IIoT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애로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협업해 공략하려는 국내 시장은 일반 소비자와 산업, 자동차 등의 분야다. 농작물이나 축산물 생산·관리, 물류·유통 시스템, 생산 라인 총괄 관리 등 1-2차 산업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을 통해 정보의 송·수신 지연시간이 0에 가까운 수준의 IIo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빌딩 역시 사람과 기계의 역할이 최적의 방법으로 융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애로우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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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용 기자  hyjeong@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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