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재민 기자]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8일, 2017년도 매출 1억7,000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직전년도 대비 72%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만 5,400만 달러라는 실적을 보였으며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된 수치다. 이는 유니버설로봇에서 기록한 최고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한편 영업 이익은 2016년 9%에서 2017년 1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제조업계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정을 간단히 자동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로봇 팔을 전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CEO는 “전년 대비 72% 매출 성장이라는 전례 없는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유니버설로봇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경제적 이점이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직원과 파트너들이 최고의 코봇(cobot) 기술을 만들겠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는 최소한 50%의 추가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봇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설로봇은 계속 코봇 시장 리더라는 시장 입지를 활용해 2018년 협동 로봇 시장 성장률과 동일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기술적으로 앞서나가고, UR+ 플랫폼을 확장하며, 지역 판매 및 서비스 입지와 범위를 추가로 글로벌화 하는 목표에 집중할 때만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유연성에 초점을 맞춘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s)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05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제작을 목표로 설립돼 2008년에 산업용 로봇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유니버설로봇은 제조업계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공정을 간단히 자동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로봇 팔을 전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개발 및 생산은 덴마크의 오덴세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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