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산업의 전방위 가치 사슬 연계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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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시너지의 전시회

2018년 1월 17일부터 약 3일간 개최된 넵콘 재팬 2018은 12만명의 참관객, 2500개 참가사가 참여한 아시아 최대규모급 전시회였다. 그러나 해당 전시회의 외형적 규모도 규모지만, 본 행사를 규명하는 가장 큰 명확한 강점은 바로 ‘전시회 상호간의 시너지’다. 각각 개별 전시회로도 큰 성과를 자랑하고 있지만, 동시에 개최되는 5개의 전시회는 상호 간 강력한 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본래 넵콘재팬은 박람회는 올해로 47회차를 맞이하는 인터넵콘 (INTERNEPCON) 재팬을 시발점으로 한다. 전자제품의 생산, 개발에 특화된 넵콘 재팬 外에 차량 전장부품 등을 중심으로 하는 오토모티브 월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주제로 한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B2B/B2C용 로봇 개발과 생산에 특화된 로보덱스, 마지막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웨어러블 엑스포까지 결합되며 전시회는 아래 그림과 같이 IT 제조 산업 생태계의 거의 전 영역을 아우르게 된다.

넵콘 재팬과 동시개최 행사의 관계도

제품의 생산/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진 넵콘은 전시회의 원류(原流)격으로, 가치사슬 전방 단계인 “생산” 영역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와 로보덱스 전시회와 시너지를 만들어 지고, 후방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는 오토모티브와 웨어러블 전시회가 배치돼 가치사슬 전/후방을 관통하는 강력한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전시회의 구성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IT 제조 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업역 간 구분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변화는 특히나 IT 산업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개별 산업 관점이 아닌 총괄적 진화 방향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넵콘 재팬과 동시개최 행사들은 이런 시각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전시회 참가부스는 이미 완판”

마사키 소다 오토모티브월드,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사무국장

오토모티브 월드와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를 담당하는 마사키 소다(Masaki Soda) 사무국장은 인터뷰 중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당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참가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2018년 전시회 기간 중 이미 내년 오토모티브 월드의 참가 부스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모티브 월드의 자율주행 부스는 참가사 관심이 사무국의 기대를 초월해 폭증한 상태이며 금번 전시회에서도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개발/생산 전시회, IoT로 확장일로”

유히 마에조노 넵콘 재팬, 로보덱스 사무국장

유히 마에조노 (Yuhi Maezono) 넵콘재팬 사무국장은 해당 전시회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동경 빅사이트의 동/서관을 가득 채운 2840개사가 참여하는 본 전시회의 원류(原流)가 바로 넵콘 재팬이기 때문이다. 넵콘 재팬은 IoT를 만나 더욱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무국은 내년의 전시회에는 IoT와 관련된 다수의 생산 장비와 센서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해당 산업의 잠재력을 더욱 확고하게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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