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초보자부터 창작 작업을 좋아하는 사용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인튜어스(Intuos) 펜 태블릿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드로잉, 페인팅, 이미지 편집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를 활용해 디지털 작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와콤은 자연스러운 펜 경험과 함께 향상된 정밀함, 강화된 온라인 탐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즐겁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으며, 만화, 페인팅, 사진편집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사용자 모두 각각의 창작 목적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작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와콤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부사장은 "와콤은 오랫동안 최첨단 기술과 함께 창작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창작 활동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으며, 와콤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최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보된 성능과 유용한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들이 인튜어스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튜어스는 일부 모델 한해 내장형 무선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됐다.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 됐으며, 소형과 중형 사이즈에서 선택 가능하다. 전 모델 모두 작업 영역은 이전 버전과 동일하지만, 크기와 무게는 한층 더 작고 가벼워졌다. 제품 본체에는 4개의 익스프레스 키와 함께 LED로 상태가 표시되며, 블루투스 지원 모델은 배터리 수명이 60% 향상됐다.

EMR(전자기공명) 기술이 적용된 무건전지 인튜어스 펜은 4096 압력감지레벨을 지원하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과 최상의 그립감을 자랑한다. 펜 끝 부분에는 펜촉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펜촉을 교체할 수 있는 도구가 삽입됐다. 국내는 3월 말 이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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