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심플 스위처

입력전압 범위 넓어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높은 부하전류 지원으로 설계 유연성 확대작년 1월, 6종의 심플 스위처 레귤레이터와 웹벤치 툴을 발표했던 내셔널 세미컨덕터(www.national.com)가 더욱 향상된 기능을 갖춘 심플 스위처 제품군 및 웹벤치 설계 툴을 새롭게 선보였다.이번에 소개된 심플 스위처는 5세대 제품으로 스텝다운 전압 레귤레이터 11개와 네 가지 동기식 벅 컨트롤러가 포함됐다. 심플 스위처는 내셔널의 대표적인 주력 제품이자 전자 설계 분야에서도 중요한 제품이다.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심플 스위처는 레귤레이터 위주로 출시됐다. 작년 초 발표한 제품군은 입력전압 범위가 6~75V로 넓은 편이었으나 출력 전류가 3A로 제한돼 있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5세대 제품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컨트롤러 제품군이 5~12A의 출력전류를 지원하고 있어 더욱 유연한 설계가 가능해 졌다. 또한 컨트롤러와 레귤레이터 모두 4.5~42V의 입력전압 범위를 갖추고 있어 “4세대 제품에서 지원하기 어려웠던 오토모티브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심플 스위처 컨트롤러와 레귤레이터는 MOSFET의 내장 여부에 따라 분류된다. MOSFET이 내장된 제품은 레귤레이터에 속하며 그렇지 않은 제품은 컨트롤러로서 외부 부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듯 심플 스위처 컨트롤러는 외장 MOSFET을 선택해야 하는 설계상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셔널은 자사의 웹벤치 솔루션을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심플 스위처 컨트롤러 제품군은 모두 6~42V까지 동작하는 입력전압 범위를 갖고 있어 12V나 24V를 쓰는 커뮤니케이션용이나 산업용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적당하고 주변에 사용하는 컴포넌트들을 최소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이들 제품군은 COT (Constant on Time)라는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외부의 손실보상을 필요로 하지 않아 외장 부품수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쮔 MOSFET 선택 툴로 엔지니어 부담 덜어또한 레귤레이터 제품군은 0.5~5A의 부하전류를 지원하며 고정 스위치 주파수 500kHz, 조정 가능한 스위칭 주파수 또는 최대 1MHz의 주파수 동기화를 제공하여 노이즈에 민감한 자동차, 산업, 통신 분야에서 EMI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내셔널은 심플 스위처 제품군을 발표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웹벤치 설계 툴을 함께 선보였다. 웹벤치 툴의 큰 장점은 컨트롤러처럼 외장 MOSFET를 사용해야 할 경우 사용자가 필요한 파라미터 값을 입력하면 해당 MOSFET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MOSFET을 선택하면 다음 단계에서는 설정된 부품들에 대한 효율과 풋프린트 수치가 표시된다. 이 단계에서 주어진 다이얼을 돌리면 주파수 변경을 통해 최적화 튜닝을 할 수 있게 된다. 웹벤치 툴이 갖는 강점은 설계된 디자인을 바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기적, 열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최적화 하는데 수월하다는 것이 존 네틀 프로덕트 마케팅 이사의 설명이다.존 네틀 이사는 “매달 2만건 이상 웹벤치 디자인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 고객들에게 많은 가치를 주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웹벤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웹벤치의 가치를 역설했다. <김의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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