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C7810, 외부 서지 보호 디바이스가 필요 없는 컨트롤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외부 N채널 MOSFET을 구동하는 고전압 비절연 듀얼 출력 동기식 스텝다운 DC/DC 컨트롤러 신제품 ‘LTC7810’(Power by Linea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4.5~140V(150V 최대 abs)의 넓은 입력 전압 범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입력 전압이나 고전압 서지가 발생할 수 있는 입력으로부터 동작할 수 있다. 때문에 외부에 서지 억제 디바이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LTC7810은 입력 전압이 4.1V로 강하되는 조건에서 최대 100%의 듀티 사이클로 동작할 수 있어, 교통, 산업, 로봇, 데이터통신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출력은 채널당 최대 20A, 최대 96%의 효율로 1~60V 범위 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은 48V 입력에서 각 출력이 12V와 3.3V로 제어될 때 슬립 모드에서 16µA를 소비하기 때문에, 올웨이즈-온(always-on) 시스템에 적합하다. 내부 차지 펌프는 드롭아웃 시에도 100% 듀티 사이클 동작을 할 수 있어, 방전중인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역 확산(spread spectrum) 기술은 방사성, 전도성 노이즈 방출을 줄여준다. LTC7810의 1Ω N채널 MOSFET 게이트 드라이버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로직 레벨 또는 표준 스레숄드 MOSFET을 사용할 수 있도록 6V, 8V 또는 10V로 조절할 수 있다.

높은 입력 전압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되는 높은 온칩 전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LTC7810은 옵션 사항인 외부 N채널 MOSFET의 게이트를 구동할 수 있다. 이 MOSFET은 IC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낮은 드롭아웃 리니어 레귤레이터로서의 기능을 한다. LTC7810은 또한 EXTVCC 핀을 통해 스위칭 레귤레이터의 출력 또는 다른 소스의 출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전력 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TC7810은 50~750kHz 범위 내에서 선택된 고정 주파수로 동작할 수 있으며, 75~720kHz 사이에서 외부 클럭에 동기화될 수 있다. 사용자는 경부하 동안 강제 연속 모드, 펄스 스키핑 모드(pulse-skipping), 또는 낮은 리플의 버스트 모드(Burst Mode) 동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류 모드 아키텍처는 쉬운 루프 보상, 빠른 과도 응답, 우수한 라인 레귤레이션 같은 특징을 제공한다.

전류 센싱은 최고 효율을 얻기 위해 출력 인덕터(DCR)에서 전압 드롭을 감지하거나 옵션 감지 저항을 이용한다. 최소 온타임이 90ns로 낮아 높은 스위칭 주파수에서 높은 스텝다운 비율을 지원한다. 전류 폴드백은 과부하 상태 동안 MOSFET의 열 방출을 제한한다. 이 밖에도 조절할 수 있는 입력 과전압 록아웃(OVLO)과 소프트 스타트 기능을 제공한다.

LTC7810은 고전압용 이격거리를 위해 커넥트 핀이 없는 48핀 7x7mm eLQFP 열 성능 강화 패키지로 공급된다. 온도 범위에 따라 –40~125°C로 확대된 산업용 버전과 –40~150°C의 고온 자동차 버전의 2가지 온도 등급 제품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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