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본선 진출 5팀보다 많은 7팀 선정, 실력과 결과물 완성도 뛰어나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원더 워크숍과 함께 원더리그를 주최한 마르시스가 원더리그 세계 대회 본선 진출팀과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 우승팀을 발표했다.

2017년 9월부터 진행됐던 2017-18 원더리그 세계 대회의 예선전과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세계 대회에는 63개국에서 7500여 팀이 참가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참가팀이 많았다. 엔씨소프트, 코웨이, TJ미디어, 휴맥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는 100여 팀이 참가해 세계 어린이들과 코딩 로봇 대시(Dash)를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도록 코딩하며 그 기량을 펼쳤다.

참가 어린이들이 계획한 코딩을 실코딩 로봇 대시를 이용하여 실행하고 있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 본선에는 총 213개 팀이 초청받았고, 그 중 한국에서는 7팀이 선정됐다. 상위 3팀인 ‘코드스케치’(Code Sketch, 초등 고학년), ‘대시 앤 플레이’(Dash n Play, 초등 저학년), ‘대시 앤 닷 러브’(Dash & Dot LOVE, 초등 저학년) 팀이 원더리그 코리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르시스는 원더리그 코리아에서 당초 5팀을 본선에 진출시키기로 했지만, 한국 참가팀들의 실력과 결과물의 완성도가 뛰어나 특별히 더 많은 팀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더리그 대회의 심사 기준은 결과만을 중시하지 않는다.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고 오류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것을 코딩의 정의로 잡고, 그 과정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원더리그 대회의 목적이자 심사 기준이다. 대회 관계자는 “코딩 로봇 대시와 함께 분석적, 논리적 사고력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팀원들과 협력하고 참여하며 소통하는 자세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 본선은 오는 3월 5일(미국 시간) 본선 미션이 발표된다. 제출 마감일은 4월 27일까지로, 예선과 동일하게 미션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와 동시에 진행됐던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 시상식은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팀을 위해 마르시스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원더리그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참가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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