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모바일 경험 선사하는 신제품과 신기술 공개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현지시각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18’에서 UHS-I 메모리 카드 신제품 ‘400GB 샌디스크 익스트림 UHS-I 마이크로SDXC 카드(400GB SanDisk Extreme UHS-I microSDXC card)’를 공개했다. 또한 PCIe(PCI Express) 메모리 카드 시연을 통해 플래시 메모리 카드 기술의 미래를 선보인다. 

웨스턴디지털은 갈수록 정교하고 복잡해지는 모바일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우수한 모바일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통해 소비자는 VR앱으로 몰입도 높은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거나 스마트폰, 드론을 활용한 4K 영상 촬영 시 우수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이 이번 MWC 2018에서 선보인 400GB 샌디스크 익스트림 UHS-I 마이크로SDXC 카드는 고용량 콘텐츠를 160MB/s의 속도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샌디스크 익스트림 UHS-I 마이크로SD 카드 대비 50% 이상 속도를 향상시켰다. 이는 웨스턴디지털만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의 속도를 구현한 것이다. 또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성능 클래스인 A2 사양을 갖춰 앱 실행과 로딩 속도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웨스턴디지털은 PCIe SD 카드 시연을 통해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미래를 제시한다. PCIe는 전통적으로 최대 985MB/s 속도의 원-레인(Single-lane) PCIe Gen 3.0 표준 사양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 시스템 등에 활용돼 왔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웨스턴디지털은 향후 SD 카드의 성능 향상에 이와 같은 PCIe 표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컴퓨팅의 기대 성능에 부합해 기존 플랫폼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 파일을 읽어올 수 있다. 빠른 전송 속도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나 RAW 연사 모드, 8K 비디오 촬영 및 재생 등 고해상도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에 필수다. 

짐 웰시(Jim Welsh)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 책임자는 “웨스턴디지털은 3D 낸드(NAND)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의 한계를 넘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이 플래시 메모리 기술과 마이크로SD 카드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인 샌디스크 마이크로SD 카드를 포함해 앞으로도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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