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빛이 나던 온세미컨덕터의 기술력
[편집자 주] 금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넵콘 재팬(NEPCON JAPAN)에는 약 12만 명의 참관객과 약 2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회에는 자동차 전장화와 자율주행과 관련된 오토모티브 월드(Automotive World)도 동시 개최돼 1063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해당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핵심 기업들을 간추려 보자.
“우리의 가장 큰 핵심 경쟁력은 바로 빛에서 나온다.”
오토모티브 월드에 참가한 다수의 참가사들 중 온세미컨덕터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노부오 호리우치(Nobuo Horiuchi) 일본 온세미컨덕터의 마케팅 이사는 이렇게 답했다. 전원을 On하면, 밝게 들어오는 빛처럼, 온세미컨덕터는 CMOS 이미지 센서와 같이 광학적 접근을 요하는 부분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이미지 센서 전문기업인 앱티나 인수를 바탕으로 온세미는 오토모티브용 이미지 센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페어차일드 등과의 지속적 인수 합병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 시키며 타사 대비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금번 전시회에서도 온세미컨덕터의 레어뷰 데모를 통해 이런 통합화와 이미지 센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부각 시키고 있었다. 온세미는 해당 제품을 통해 자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센서와 PMIC 그리고 안정적 LDO 역량의 결합을 통해 타사 제품 대비 현저히 노이즈가 제거된 영상 품질을 구현했다.
▲ 일반 차량용 후방 모니터: 화면 상 극심한 노이즈가 관측됨
▲ 온세미의 노이즈가 최소화된 레어뷰(Rear View) 모니터
ADAS 부문에서 차별적 광학 솔루션을 접목시킨 스마트 헤드램프 역시 온세미컨덕터의 역량이 돋보였다. 차량 주행 시 전방에서 반사돼 오는 강력한 하이 빔은 운전자에게 단순한 시각적 불편함을 넘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런 점에 착안해, 24개의 별도로 구동, 조정되는 LED 드라이버와 CMOS 이미지 센서, 스위치를 결합한 스마트 ADAS 헤드 라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각각의 LED 디바이스가 전방의 조명을 탐지 시 자동으로 방향의 헤드라이트가 꺼지거나 조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하이빔 사용 시 상대방 운전자에게 가해질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하이빔을 사용할 수 있다.
▲ 온세미컨덕터 스마트 헤드램프 솔루션. 전방 조명을 사전 감지해 스스로 조도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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