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GPP 5G CPE 통해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 실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 이하 화웨이)이 2월 25일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MateBook X Pro),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MediaPad M5 Series), 5G용 3GPP 통신 표준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단말기 장치인 화웨이 5G 고객 댁내 장치(CPE)를 발표했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 태블릿PC.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는 3K 터치 풀뷰 디스플레이(FullView Display)와 91% 스크린 투 바디 비율을 제공하는 13.9인치 노트북이다. 8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 2GB GDDR5를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PU, 57.4Wh(일반 용량) 배터리로 구동된다. 몰입형 오디오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 시스템과 주문 제작 스피커를 갖추고 있어, 소리가 사용자의 위와 주변으로 흐른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는 2.5D 글래스 스크린과 2K HD, 클래리뷰(ClariVu) 5.0 향상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8.4인치, 10.8인치 태블릿PC다. 하만카돈 스피커가 장착돼 있고 화웨이 히슨(Histen) 기술이 적용돼 몰입형 3D 오디오를 제공한다. 음향 품질을 위해 Hi-Res 오디오를 지원한다. 10.8인치 M5 프로에는 4096단계의 압력 민감도를 가진 화웨이 엠펜(M-Pen)이 갖춰져 있어, 보다 현실감 있고 간편한 필기를 할 수 있다.

화웨이 5G CPE는 5G용 3GPP 통신 표준을 동종 최초로 지원한다. 실내외 구성을 할 수 있고 2Gbps 고속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4G와 5G 네트워크에서 모두 작동된다. 화웨이 5G CPE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발롱(Balong) 5G01 칩셋을 채택했다. 발롱 5G01 칩셋은 sub-6GHz와 밀리미터파(MMW)를 포함한 모든 5G 주파수대와 호환되며, 3GPP 표준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칩셋이다.

화웨이 CBG의 최고경영자 리처드 유(Richard Yu)는 “화웨이는 올 커넥티드 월드(all-connected world)란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고 기술로 연결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연구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기술과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 우리 회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 세계 최초의 3GPP 5G CPE를 출시하면서, 우리는 모바일 컴퓨팅 경험의 모든 부분을 다시 정의하는 획기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와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는 2018년 봄 중국,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동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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