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임베디드 월드 2018서 'IoT · 자동차용 반도체' 시연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독일 뉘른부르크(Nuremberg)에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18(Embedded World 2018)’에서 산업, 자동차, 소비자 부문 통합 반도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oT(사물인터넷)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이미지 센싱, 차량용 전력 관리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온세미컨덕터는 IIoT를 구현하는 무선 연결을 위한 다양한 속도 및 메모리 옵션을 갖춘 Arm 코어텍스(Cortex) 기반 초저전력 RF SoC 제품군을 소개한다. 이 제품군은 32비트 Arm 코어텍스-M0+ 코어와 서브-GHz (27 MHz~1050 MHz)를 갖춘 서브 시스템, 협대역 트랜시버, 전력 증폭기, 프로그래밍 가능한 아날로그, 디지털 블록이 통합된 동급 최강의 솔루션이다. 시그폭스(Sigfox)를 포함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이 제품군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례 없는 수준의 유연성과 시스템온칩(SoC) 기능을 제공한다. 메모리 옵션은 20 MHz나 48 MHz 속도 등급에서 일반적인 64k/128k/256/k 플래시 크기를 지원한다. 

자동차 분야에서 반도체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진보하는데 있어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번 행사에서 이미지 센싱, 차량 내 무선충전을 포함한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온세미컨덕터는 배터리-프리 스마트 수동 감지, 머신 비전용 이미지 센싱, USB 타입C(Type-C), 통합 전력관리 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IoT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감시 등 다양한 업계에 걸쳐 뛰어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온세미컨덕터 부스에서 선보이는 시연 중에는 초저전력 IoT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핵심인 RSL10 멀티 프로토콜 블루투스 5 무선 시스템온칩 시연이 포함돼 있다. RSL10의 에너지 효율은 최근 코어 프로파일 점수에서 기존 선도업체 대비 두 배나 많은 점수를 획득하며 EEMBC의 ULPMark 검증을 획득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미지 센싱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 입지를 보유한 업체로, 자동차, 산업, 보안, 감시 설계를 다루는 CMOS 이미지 센서의 추가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