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옴(ROHM)은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1024Hz의 고속 샘플링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혈관 연령 측정에 대응하는 광학식 맥파 센서 ‘BH1792GLC’를 개발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건강 지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맥박수 측정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작업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혈관 연령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탈 사인을 측정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복잡한 바이탈 사인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샘플링 주파수를 높여 시간 단위의 측정 횟수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지만, 이 경우 소비전력이 증가해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시간이 짧아진다는 과제가 따른다. 

이에 따라 로옴은 독자적인 적외선 제거 기술과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온 광학 센서에 대한 노하우를 구사함으로써, 격한 움직임, 태양광 등 적외선이 강한 환경에서도 고정밀도 측정이 가능한 저소비전력 맥파 센서를 개발해왔다.

BH1792GLC는 고정밀도, 저소비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로옴 맥파 센서의 제2탄이다. 저소비전력에 있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소비전류 0.44mA (맥박수 측정 시)를 달성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의 장시간 구동에 한층 더 기여한다. 또한, 새롭게 1024Hz의 고속 샘플링에도 대응할 수 있다. 기존품 대비 최대 32배 빠른 맥파 측정이 가능해 고속 샘플링을 필요로 하는 스트레스 측정과 혈관 연령 측정 등 시대가 요구하는 바이탈 센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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