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이하 ML) 주제로 무료 컨퍼런스 제1회 ‘AWS 이노베이트 온라인 컨퍼런스’를 2월 22일(목)에 개최한다. 

이 행사는 AWS 이용자에게 ML 기술 활용을 위한 길잡이를 제공함으로써, ML 기술이 가지고 있는 무궁한 잠재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존은 지난 20년간 인공지능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ML 알고리즘으로 자사 내부 시스템 다수를 운영 중이다. AWS는 개발자들과 과학자들이 ML 기술을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해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자동화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과 이제 ML 기술이 상용화 돼 누구나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Netflix), 핀터레스트(Pinterest), 익스피디아(Expedia)를 비롯한 AWS 고객사가 어떻게 AWS ML 서비스를 사용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고, 차세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지에 대해 AWS ML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고객 대상으로 AWS 기반의 ML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작년 말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공개된 신규 서비스 중 일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자 혹은 데이터 과학자가 자체 ML 모델을 신속히 구축, 훈련,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실시간 컴퓨터 비전 모델을 실행해 개발자들이 ML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무선 비디오 카메라인 AWS 딥렌즈(AWS DeepLens)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Amazon Transcribe), 언어 번역 서비스인 아마존 트랜스레이트(Amazon Translate), 자연어 이해 서비스인 아마존 컴프리헨드(Amazon Comprehend), 실시간 비디오 분석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비전 서비스인 아마존 레코그니션 비디오(Amazon Rekognition Video) 등 개발자들이 인간과 유사한 인지 능력을 모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4가지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번 AWS 이노베이트 컨퍼런스에서는 AWS 인공지능 총괄 맷 우드 박사(Dr. Matt Wood), AWS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 글렌 고어(Glenn Gore)를 비롯한 AWS ML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키노트는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메인 세션의 경우, 입문(level 100) 레벨부터 전문가(level 400) 레벨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국어 세션으로는 AWS 인공 지능 기반 비디오 분석 서비스 소개 (Level 200), AWS의 새로운 통합 딥러닝 서비스, 아마존 SageMaker (Level 300), AWS DeepLens와 컴퓨터 비전 딥러닝 어플리케이션 활용 (Level 300) 세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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