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GTX1050부터 GTX1080까지 총 1200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조텍코리아(ZOTAC Korea)가 최근 그래픽카드 대란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텍 지포스 GTX1060 그래픽카드 등 1200대 물량을 오픈마켓을 통해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래픽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과 가격 폭등 현상이 과열되고 있다. 메모리의 가격인상은 물론 작년부터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1060 GPU 칩셋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해 온 영향도 있다. 이 때문에 GTX1060 시리즈의 가격이 특히 더 많이 인상됐는데, 최근 확인된 조텍 지포스 1060 6GB 가격이 가격비교사이트 최저가 기준 50만 원에 육박할 정도다.

‘긴급 공수! 조텍 GTX1060 시리즈 그래픽카드 판매’ 기획전은 오는 2월 19일 밤 10시부터 11번가와 옥션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조텍 지포스 GTX1080 AMP AIR D5X 8GB 100대, GTX1050 시리즈 300대, GTX1050Ti 시리즈 400대, GTX1060 시리즈 400대 등 총 1200대가 준비돼 있다. 대량 구매를 막고자 아이디 당 제품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조텍은 지난해에도 권장소비자판매 가격보다 높아진 시장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오픈마켓에서 주력제품의 직접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조텍코리아 영업팀 최영민 과장은 “GPU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최근 그래픽카드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너무 과도하게 과열돼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조텍에서 지도하는 권장소비자가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는 조텍코리아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적정이윤에 따른 적정소비자로 공급하고자 하는 조텍의 의지에 부합하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오픈마켓 직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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