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째...디지털 경제, 스마트 공급망,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화 분야 신설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이루어진 스마트 도시를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 인더 시티 2018(Go Green in the City 2018)’을 개최한다. 올해 8년째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대학원생 대상의 주요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80개 국 3000여 대학에서 약 2만 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58%는 여학생이었다. 수상자를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재직중인 전문가 멘토링 진행, 전세계 참여 학생들과의 네트워킹, 여행, 상금, 슈나이더 일렉트릭 입사 특전 등 다방면에 걸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은 6월 첫째주까지 참가 등록 및 프로젝트 접수가 진행되며, 7월 5일 최종 심사를 거쳐 3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에는 총 9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참여 주제가 다양해진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디지털 경제, 스마트 공급망, 사이버 보안, 친환경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자유 주제’에 많은 참가자가 응모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세 카테고리는 ‘한계는 없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인사 책임자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구의 에너지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대담한 비전을 갖고 있다. 고 그린 인더 시티는 젊은이들이 우리의 비전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지속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해당 산업 분야에서 발판을 마련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에 많은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 고 그린 인더 시티 글로벌 결승에서 우승을 한 인도 루키 공과대학의 라쟈 자인(Raja Jain)과 니미샤 굽타(Nimisha Gupta)는 “Go Green in the City를 통해 꿈을 이뤘다. 우승 그 자체로도 큰 성취감을 얻었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었던 기회였다. 보다 친환경적으로 구현된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방법에 관심이 있다면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사장 김경록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에너지 관리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때에 ‘Go Green in the City 2018’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인재들이 한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출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역이 되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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