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오염 상태, LED 색의 변화와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키코 키친(KEYCO Kitchen)’을 사용하는 가정주부 B씨는 불 위에 곰국 냄비를 올려놓은 채로 드라마를 보다가 깜빡 잊었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주방 공기 중 연소물질의 증가를 감지한 ‘키코 키친’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준 덕분에 B씨는 곧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출근하는 도중 가스불을 끄고 나왔는지 궁금해졌다. A씨는 불안해하지 않고 여유롭게 스마트폰으로 ‘키코 키친(KEYCO Kitchen)’ 앱을 작동시킨다. “안심하세요. 공기 중 검출된 유해물질이 없습니다.” A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길 걸음을 재촉한다.


솔루엠이 집안의 공기 상태를 스마트폰, LED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IoT(사물인터넷) 신제품 ‘키코 키친(KEYCO Kitchen)’을 출시했다. 

‘키코 키친’은 IoT 공기 상태를 센싱해 주방 내 공기 오염 상태를 LED 색의 변화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려준다. 평상시 청색을 유지하는 ‘키코 키친’은 주방 내 가스 연소, 연기 등으로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검출되면 오염 정도에 따라 보라색, 적색으로 바뀐다. 공기질이 매우 나쁜 경우 적색 깜빡임을 통해 사용자에게 곧바로 경고한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온도, 습도를 지속적으로 측정, 빅데이터로 처리해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최적의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주방 환경의 문제점을 파악해 알려준다. 아울러 급격한 온·습도 상승이나 냄새가 검출되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이 떠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솔루엠 전성호 대표는 “‘키코 키친’을 이용하면 주방 내 공기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SKT Lora 통신망을 이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며, “크기가 작고 사용이 편리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실속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전자기기용 파워, 전자가격표시기(ESL), 통신모듈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며, 지난 2015년 9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했다. 최근 솔루엠은 위치추적기 키코 트랙커(KEYCO Tracker), 분실물 방지기 키코 카드, 미니(KEYCO Card, Mini) 등 IoT 관련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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