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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보다 SSD 고장률이 낮은 이유
이나리 기자 | 승인 2018.02.13 09:39

[EPNC=이나리 기자] 메모리시장에서 SSD(Solid State Drive)가 보편화된 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SSD를 HDD(Hard Disk Drive)보다 어렵고 복잡하게 받아들인다. 

기술적인 이유는 아닐 것이다. 사실 HDD는 컴퓨터 부품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부품이고 그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SSD로의 변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SSD는 1980년대, 생각보다 일찍 ‘슈퍼컴퓨터’에 먼저 활용됐고 일반 사용자에게 보급화된 것은 2000년대 후반이다. 기술 개발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SSD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아직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단적인 예로 HDD는 3.5인치, 2.5인치 등 플래터 크기로 단순히 구분했다면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 다양한 크기와 모양이 존재해 HDD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사실 속도에 민감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HDD가 적합할 수 있지만, 성능과 안정성, 데이터 처리 속도의 이점을 중요시한다면 결국 가성비에 의해 SSD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압도적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짐과 동시에,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부팅, 프로그램 로딩 속도도 단축시켜준다. 만약 비즈니스,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여유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SSD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환경적 조건에서 HDD가 고장 날 때, SSD는 잔 고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SDD가 쉽게 고장 나지 않는 이유는 HDD와의 작동방식 차이에서 온다. HDD의 경우,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 공간 안에 7,200 RPM으로 회전하는 플래터에서 자기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이렇게 복잡하게 작동하는 부품들로 인해 언제든 고장 날 위험이 있다. 반면, 전자를 사용해 데이터를 읽고, 쓰고, 저장하는 SSD는 부품끼리의 마찰이 적어 에너지 소비가 적다. 결과적으로 속도는 더 빠르지만 내구성이 탄탄해 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HDD에서 SSD로 넘어가는 시대 즉, 요즘 같은 과도기에는 두 가지 저장장치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해 보면, ‘가격 대비 용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SSD가 우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력소모의 경우, HDD는 평균 6~7W 또는 그 이상의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만 SSD는 평균 2~3W로 저전력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용량의 경우 SSD는 2TB 이하 제품이, HDD는 10TB 이하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HDD의 평균 OS 부팅 시간이 30초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SSD는 10초 내외로 굉장히 빠른 편이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이처럼 SSD가 가진 다양한 이점들로 인해 실제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지난 1월 마이크론에서 출시한 신제품 크루셜(Crucial) MX500의 고급기능을 참고해 보길 권한다. 

1.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Microsoft eDrive, IEEE-1667, TCG, Opal 2.0을 포함한 모든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AES 256비트 암호화
로 사용자는 개인적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2. 통합 전력손실에 대한 면역력
사용 중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새로운 낸드의 내장 기능이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하므로 시스템이 갑자기 꺼져도 모든 작업을 저장시키고 보존한다. 

3. 독점적 데이터 방어
오류 수정, 적응형 읽기 기술이 있어 사진과 음악, 동영상 및 기타 파일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4. 독립적 낸드의 중복 배열
독립적인 낸드플래시의 중복배열 기술인 RAIN을 통해 여러 개의 스토리지를 RAID로 연결한 것과 같은 높은 성능은 물론, 수준 높은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5. 제품 내구성
시간이 지날수록 마모되는 부품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파일에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마이크론#크루셜#SSD#HDD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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