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써모케어 스마트 체온계를 제조하고 있는 엠트리케어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엠트리케어는 이달부터 써모케어 스마트 체온계를 활용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표준 블루투스 헬스 디바이스 프로파일 기반의 오픈 API 연동 규격을 자사 웹사이트에 오픈했다. 또한,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자와 개방형 혁신 서비스와 협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써모케어 스마트 체온계는 2017년 블루투스(Bluetooth) SIG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관련 표준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사업자와 공공 서비스 개발 기업과 1년 이상의 연동 개발, 사업화를 통해 품질과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이번에 다양한 사업자가 자유롭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오픈 API와 연동 규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 API와 연동 규격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가 PHR(Personal Health Record)이나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실손 보험 연계,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할 수 있다. 영유아나 노령자 건강 관리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신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사실 표준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와 PHD(ISO/IEEE 11073 Personal Health Data) 연동, 써모케어 확장 API에 대한 연동 규격과 샘플소스는 현재와 같이 사전 NDA 후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엠트리케어 박종일 대표는 “이번 써모케어 스마트 체온계 오픈 API 공개 이외에도 이미 작년에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은 귀 적외선 스마트 체온계와 현재 개발 중인 심혈관 질환 진단 기기 등에도 오픈 API 기술을 적용해서 지속적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상생 협력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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