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EPNC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PNC는 지난 1988년 창간 이래 국내 전자, 반도체 업계 독자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 전자부품 산업 시장을 대표하는 전문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G, 사물인터넷(IoT), 오토모티브 등이 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IT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소재, 부품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가 진화될수록 그 폭은 더 확장되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이처럼 전자부품이 폭넓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IT 업계에서 전자부품 산업을 대변하는 EPNC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로 독자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정보를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키사이트 역시 2018년에는 기존의 주력 분야인 무선통신, 부품, 방위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5G와 오토모티브 분야를 보다 전략적으로 공략하고자 합니다. 키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다양한 측정 경험을 주무기로 ‘Be First’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5G와 오토모티브의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이 선두주자가 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EPNC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IT 전문 온·오프라인 통합 매체로써 관련 산업의 현황을 여러모로 분석하여 IT 업계가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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